보통 대중은 게임의 그래픽 수준에는 관대하면서도 음향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에 남겨진 수많은 성공작들은 훌륭한 음악 구성과 철저한 성우 녹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오디오가 게임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경우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릴러 장르에서 음향의 비중은 압도적입니다.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공허함 속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미세한 금속 소리 하나가 그래픽 수백 컷보다 훨씬 강한 공포를 유발합니다. 이것이러한 요소가 다름 아닌 치밀하게 계산된 사운드 디렉팅의 위력입니다.

유저들이 수년 동안이나 특정 성우 녹음 캐릭터를 잊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보이스 덕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캐릭터의 슬픔, 입체적으로 포착한 성우 녹음 연기자의 열연은 가상 인물에 인격과 생명력을 부여하는 마법 같은 과정입니다.
해외 대작들이 한국 무대에서 국내 게임 이상의 몰입감을 줄 수 있었던 비결은 수준 높게 조율된 게임 현지화에 있습니다. 한국내 유저들의 정서를 제대로 타격하는 어휘 선택과 불편함 없는 음성 더빙은 외산 작품이라는 거부감을 말끔히 제거해소해 줍니다.
정리하자면 성공한 작품은 시각과 청각이 완벽한 균형을 이룰 때 드디어 탄생한다는 사실을 이러한 사례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